2007년부터 깰려고 지랄을 했던 스페믹 Toy War 를 드디어 깬 기념으로 눈팅만 하던 이곳에
자체기념으로 스페믹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를 써볼까 합니다.
우선 지금 저렙곡들을 다시 한번 해보면서 데이터베이스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플레이하고 내용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일단 서론을 좀 쓰겠습니다.
생략하실려면 생략하세요.
-----------------------------------------서론---------------------------------------
1. 왜 스페믹인가?공지의 리갬 공략글에 이지 공략이 없습니다. 그러면 5키 공략이나 쓰지 뜬금없이 왜 스페믹이냐
하시는 분이 계시겠지요. 일단 그 이유를 설명해드립니다.
제가 스트릿을 2007년을 기준으로 거의 접은 상태기 때문에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바이올렛부터는
스트릿을 거의 안해봐서 신곡들에 대한 난이도도 잘 모르며, 제 스트릿 실력이 13렙쯤에서 턱하니
막혀있는 상태여서 쓰지 않습니다. 스트릿 고수님들이 알아서 써주시겠지요(먼산).
7키는 제가 흥미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10키는 패치패치패치 하다보니 이제 어디에 어떤곡이 박혀있는지도 몰라서 패스합니다.
그래서 스페믹입니다.
2. 누굴 위한 글인가?이 글은 스트리트 믹스 기준 11~13렙 쯤에서 실력은 잘 안 늘고, 거기에 따른 이지에 대한
지겨움을 느끼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클럽믹스 하시는 분들도 포함이고요.
뜬금없이 스트릿에서 바로 스페믹 파는게 되겠냐 병신아 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겠지만
제 대답은 된다입니다.
제가 스페믹을 처음 한것이 2002년 3rd 당시였습니다. 이때가 이지 입문 3년차였는데 스트릿
7~8렙을 왔다갔다 하던때였죠. R.F.C 가 존나 어렵니, 아놔 와게 시바, 스테이 하드 뭐야!
이럴때였는데 심심해서 스페믹을 해봤었죠. 그때는 볼륨도 좀 빈약했고, 정작 스트릿이 할게
너무 많아서 얼마 안하고 포기했었는데, 1주일만에 코스믹버드 하드를 클려했었습니다.
(물론 그때 당시 12렙인가 그랬지만 지금은 8렙으로 떨어졌더군요. 공식 물난이도.)
손의 처리능력보다는 약간의 암기를 통한 적절한 팔의 움직임(?)이 더 필요한 모드기 때문에
스트릿 실력이 좀 부족하셔도 커버가 가능한 모드입니다.
3. 마음가짐많은 사람들이 클럽믹스나 스페믹을 처음 도전하면 다양한 이유를 들며 포기를 하곤 합니다.
넓어서 노트를 못보겠니, 손이 안움직여주니 등등 가지가지 나오는데 제가 해드릴 말씀은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처음 이지를 접했을때 어땠습니까? 전 루비믹스 3레벨에서 헉헉 시발 존나 어려워 했던 사람입니다
3rd 루비믹스 기억하실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 루비믹스 때는데만 반년 걸렸습니다.
처음 시도를 하면 안되는게 당연한 거입니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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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페믹을 시작하기에 앞서한가지 미리 말씀드릴게 있군요. 다른 모드도 마찬가지지만, 버전 업, 패치가 되면서 난이도 표기가 사실상 많이 믿을게 되지 못합니다. 제가 아직 DB가 부족한 관계로 다루지 못하는 곡들도 있을텐데 그럴 경우엔 1st~플래티넘(좀 적응이 잘되신다는 분은 7th 1.01까지) 사이의 곡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구곡들을 좀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난이도도 쉽긴 쉽지만, 요즘 이지 하시는분들 보면 많은 분들이 7th 곡들만 하고 계십니다. 유명하고 좋은 곡들이 많지만 많은 분들이 하지 않으셔서 보는 입장에서는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구곡들을 플레이이 해보시는 경험을 가져보셨으면 좋겠네요.
1) 4~6렙곡원래 3rd까지만 해도 스페믹 최소난이도는 7이었습니다. 4~6랩곡은 말 그대로 처음 스페믹을 접하는 분들을 위해 맛보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이것도 어렵다 하시는분은 이 곡들을 좀 더 마스터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BERA 기준으로 Get the Beat, 느낌, Stay 등등이 있더군요. 이 3곡 정도 추천해드립니다.
솔직히 저도 안해봐서.......(먼산)
2) 7렙곡 - Future1rd trax S/E 의 명곡 퓨쳐입니다. 이 곡은 이팩트키 사용이 많이 적으며, 1P, 2P의 경우도 흰키를 주로 사용하는 곡입니다. 후반부분의 하이라이트는 531, 431, 542, 543 의 좌우대칭 패턴을 가지는데 이부분이 쉬우면서 재미있습니다. 7렙중에서도 입문하기 쉬운 곡으로 추천합니다.
(1p - 135, 235, 134, 123 : 531, 431, 542, 543 - 2p) 아마 맞을겁니다(먼산)
3) 7렙곡 - We Luv Music2rd trax 명곡 중 하나입니다. 스트릿 하드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면 되시겠습니다.
1p 2p의 트릴(121212121212 이런식으로 몇개의 키가 서로 왔다갔다하는걸 트릴이라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이 있으며, 이팩트 12/34 의 트릴도 존재합니다. 퓨처보다 조금더 손이 빨라야 하는 곡이지만, 역시
클리어 난이도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4) 7렙곡 - Say That You역시 2nd trax의 명곡입니다. 그 당시에 오락실 다니신 분들이라면 이지를 안해도 이곡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쉬운 곡입니다. 어려운 부분이라면 스트릿 하드에 존재하는 약간의 계단 부분들이 이팩트키에 걸쳐서 나오긴 하는데 2곳 밖에 없으니, 체력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정 안되면 이팩트키만 포기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실력향상을 위해서 처리를 하고 넘어가시는걸 추천. Future와 더불어 입문곡으로 적당한 난이도의 추천곡입니다.
5) 7렙곡 - Lovely Day4th trax의 명곡입니다. 장나라의 나도여자랍니다 의 원곡이기도 하지요. 좋은 곡이긴 한데 7렙중에서는 어려운편에 속하니 선택하실때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복패턴보다는 좀 보고 쳐야하는 부분이 많은 편이며, 적응이 덜 되신분들은 롱노트부분에서 hp를 깎아먹을 수 있습니다.
노트수는 적지만 전체적으로 hp를 갉아먹는다는 느낌을 받는 곡입니다. 다른 7렙곡들을 해보신 후에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6) 7렙곡 - Stay with me6th trax의 명곡입니다. 7렙에서는 반드시 정복하고 가시면 좋다고 생각되는 곡으로 추천합니다.
<이팩트 & 2P>, <1P & 이팩트> 의 포메이션 변경이 많은 곡으로, 자세 변경을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부분은 2박 간격으로 포메이션 변경이 일어나지만, <이팩트1 & 2p 흰키> <1p흰키 & 이팩트4> 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만 연습하시면 쉽게 적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마지막 부분은 원핸드 실력이 좀 필요한 부분입니다. 지속적인 이팩트키 처리와 동시에 원핸드 건반처리 가 필요한 부분으로, 오른손 원핸드는 쉽게 넘어가실 수 있지만, 왼손 원핸드에서 고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곡을 통해 왼손 원핸드 실력을 향상시키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곡으로 추천합니다.
7) 8렙곡 - Substance저랑 친구는 물질이라고 불렀었지요. 3rd trax 곡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어두운 분위기의 곡입니다.
스페믹의 특징상 플레이시 기기 한가운데 서셔야 하는데 1p 스크와 1p키를 처리해야하는 자세를 익힐 수 있는 곡입니다. 물론 적응되면 왼손만으로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팩4 & 2p 2번키> 동시치기가 나오는 곡입니다. 처음 이걸 만나면 처리하는데 난해함을 느끼실 수 있지만, 여기서 익히고 가신다면 차후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게다가 오른손의 이팩트키 처리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좀 짧은 간격으로 이팩1과 이팩4를 연이어 치는 부분이 초반에 힘든데 이 부분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8) 9렙 or 10렙 - Lie Lie(기억이 안나네요)3rd trax의 명곡입니다. 레벨이 레벨이니 만큼 슬슬 손이 빨라지셔야 하는 부분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한손으로 <1p & 이팩1, 2 > 또는 <이팩 3, 4 & 2p > 의 빠른 반복이 주를 이루는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팔의 빠르기와 키처리의 정확력을 요구하는 곡으로 차후의 고렙곡들을 위한 포석을 깔기 좋은 곡입니다.
9) 9렙 - Black Market역시 3rd trax의 명곡. 스트릿을 하셨다면 스크래치의 그 손맛을 떠올릴 수 있으시겠지요. 그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곡입니다.
한손으로 스크를 처리하면서 반대손으로 이팩키와 해당p의 건반을 처리하는 것을 요구하는 곡으로
(1p 스크 돌릴시, 오른손으로 이팩트+2p, 2p 스크 돌릴시, 왼손으로 1p+이팩트)
지속적인 스크래치 처리를 하면서 동시에 한손으로 이팩과 해당p 사이를 오가는 정확도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구간이 이것으로 이루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이팩트 4321 긁기도 한번 나와줍니다.
10) 10렙 or 11렙 - 2nd Jewel(기억이 안나네요)3rd trax의 명곡입니다.(이쯤되면 명곡아닌 곡이 없는듯한 느낌)
이 곡은 어렵습니다. 네,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10렙 쯤을 달리고 계신다면 꼭 깨시고 넘어가셔야할
곡입니다. 10렙다운 난이도를 자랑하며 이팩트와 1p, 2p 사이의 교류가 점점 활발해지는 단계입니다.
이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후반부 하이라이트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이전까지의 패턴들을 주로 보면, 1p&이팩, 이팩&2p 조금더 확장해서 1p와 이팩+2p 와 같이
한손은 한쪽에 고정된 채, 다른 한 손으로 나머지를 간단하게 처리하는 구조를 많이 가집니다.
하지만 이 곡에서 새로운 개념의 배치를 만나시게 됩니다.
바로 <1p & 이팩트 & 2p> 동시처리입니다.
하이라이트부분을 전과 후로 나눠서 전은 <파란키+이팩>, 후는 <하얀키+이팩> 을 처리하게 됩니다.
양손이 쉴틈없이 이팩과 해당p를 반복해야 하는 곡으로써, 각 손이 어디까지를 처리해야하는가를
보고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팔 움직임의 스펙을 쌓을 수 있기도 합니다.
처음에 해보면 팔이 많이 꼬이게 됩니다. 코인도 많이 투자하게 될겁니다. 하지만 이곡은 반드시
클리어하고 넘어가시길 권장합니다. 난이도가 높아지고 7th trax 곡들을 접하시게 되면 저런 패턴이
필수적이 됩니다. 여기서 잘 다져놓고 가신다면 차후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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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기일단 데이터베이스가 얼마 없어서 많은곡들에 대해 설명을 하지 못한 부분은 다시 한번 양해를 바랍니다.
우선 제가 플래티넘 & 6th trax 당시에 스페믹을 파면서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곡들을 위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스페믹을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쓸때는 뭔가 후기에 적을게 많이 떠올랐는데 여기까지 적고 나니 지쳐서 기억도 안나네요. 그래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s. 시간날때마다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일단 플레이를 다시 한번 해보고요.
p.s.2 중간중간에 조금씩 틀린 정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p.s.3 백만년만의 포스팅.